국제 사회에서 보내 온 박원순에 대한 항의(2)

1. Gonji Lee

 

December 8, 2014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정부에게

 

저는 LA에 거주하는 퀴어 한국인이면서 LGBTQ 인권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 저는 동성애혐오와 트랜스혐오가 LGBTQ들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개인적으로 보아 왔습니다. 당신이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2년간 LGBTQ 한국 청소년들이 노숙과 고용 차별, 보건의료 장벽, 신체적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지 보았습니다. 당신이 LGBTQ 인권 옹호관으로 행동하는 것은 이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친구, 가족, 소중한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2. Ramsay Liem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정부에게

 

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LGBTQ 인권이 어떤 사회든지  모두에게 정의를 부여하는 데 근본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 내 LGBTQ에 대한 차별과 편견, 폭력을 종식시키는 싸움은 길고도 고통스러웠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아직 가야할 길이 많지만 미국에서 일군 진보는 용기 있는 공인들과 평범한 인민들이 함께 뭉친 결과였습니다. 용기 있는 공인들은 동성애혐오를 내뱉으며 이웃의 사랑을 내세우는 도덕주의적 군림 앞에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원칙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서울시민인권헌장의 통과를 거절한 데에 대해 충격받았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민주적인 여느 한국인처럼 저는 당신이 진보 운동에 헌신한 긴 역사, 참여연대를 건설하는 데에 보인 리더쉽, 진실과 화해 위원회 간사로서 활동한 이력 등에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보다도 LGBTQ의 인권이 보편적 인권의 기본 원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LGBTQ 인권은 계획된대로 헌장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댓글